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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분야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으로 차별화

2022-11-10

더마 화장품의 각축장으로 꼽히는 홈쇼핑은 한정된 시간에 극적인 효과를 내야 하는 특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로 인해 핫한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더마 화장품의 효능·효과를 광고하기 위해선 인체적용시험이 필수로 최근 이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업력은 짧지만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낸 문명이 올리브임상연구센터 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리브임상연구센터(ACRC)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적용시험기관이다. 주로 비침습적인 시험방법을 활용한 인간 대상 연구와 조직, 세포, 혈액, 체액 등을 조사·분석하는 인체유래물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화장품 의뢰가 대다수이지만, 최근 유효성 평가의 영역이 확장된 만큼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미용기기, 의료기기 등 의약품을 제외한 보건산업 분야의 표시광고 실증 데이터가 필요한 모든 곳에 인체적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에 있어 타사와의 차별성은?

화장품 산업은 글로벌 규제나 융복합 기술 트렌드 등으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치소비, 클린 뷰티, 지속가능성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생활에서의 신념이나 가치를 드러내는 '미닝 아웃' 제품이 강세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제품 개발 단계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주기의 원스톱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ACRC는 보건산업의 개인 맞춤화, 디지털화 및 융복합 트렌드에 맞추어 원료 개발부터 인허가, 상품화,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FMCG(소비재 상품) 전주기에 맞춤형 프로젝트 컨설팅을 제공하는데 특화돼 있다. 이 부분이 의뢰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라고 보고 있다. ACRC는 의뢰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조건에서 맞춤형 시험(in vitro, ex vivo, Human, 인체유래물 등)을 설계한다. SCI 등재 학술지의 문헌 고찰과 연구경험을 통해 특화소재·조성물·제형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시험 디자인 최적화, 인허가·IP(지삭재산권) 확보 컨설팅, 학술 연구과제 공동수행 등에 있어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차병원과 협약을 맺었는데 의의가 있다면?

협약을 통해 분당차병원의 피부과 의료진이 ACRC의 헬스&뷰티 인체적용시험의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SCI급 논문 게재 등의 학술적 과제를 함께 수행하면서 깊은 교류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동물대체시험법 연구개발, 생체 외 평가(in vitro), 감성 평가 시험법 개발 등 고부가가치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체적용시험기관들이 건기식 임상 진행 등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자사는 계획이 없는지?

자사는 제약사, 화장품 브랜드사, 화장품 원료 제조사, 건강기능식품사 등에서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직무상으로도 연구원뿐만 아니라 영업·마케팅, SCM(공급망 관리) 등에서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화장품 전후방 산업(원재료·패키지·OEM 등) 및 가치사슬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자부하고 있다.

따라서 ACRC는 단순히 위탁받은 시험을 진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화된 마케팅 기반의 시험디자인 수립을 제안하고 있다. 원료 개발부터 제형 처방, 효능 평가, 인허가, IP 솔루션 제공 등 고객사의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고객사들의 인체적용시험 트렌드를 분석한다면?

국내사들은 2021년 5월부터 시행된 중국 국가약품감독국(NMPA)의 화장품 검사 등록제 및 화장품 효능․효과 평가 항목의 광고실증제 도입에 따른 대응 준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그간 화장품에 집중돼 있던 인체적용시험이 최근에는 이너뷰티, 홈뷰티 디바이스 등 비화장품 영역으로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괄목할만하다고 본다. 향후 화장품과 건기식 또는 화장품과 홈뷰티 디바이스 병행 사용 등 시너지 효과에 관한 시험의뢰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사만의 경쟁력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IT기업인 올리브헬스케어가 모기업인 만큼 스마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올리브씨(AllLiveC)’와 헬스&뷰티 인체적용시험 피험자 모집 플랫폼인 ‘뷰티씨(BeautyC)’를 운영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피험자 모집 분야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고, 국내외 대형 제약사·CRO를 비롯, 100여 개 국내 병원과 협업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IT와 시험참여자 모집을 산업으로 연결해 신규 사업으로의 혁신에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IT혁신의 경험을 시험참여자 모집 역할에 그치지 않고, 인체적용시험 데이터 영역으로의 확장이 필요하다 판단했고, 올리브임상연구센터 개소도 이를 위한 초석으로 생각하고 있다. ACRC는 기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이 겪어왔던 문제와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IT를 이용해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시험참여자 모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에 최적의 시험참여 대상자를 찾아내고 관리하는 부분에 있어 효과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성이다.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식약처는 물론 미 FDA, EU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국외 학술논문 등을 근거로 공신력 있는 임상결과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한 OI(Open Innovation)으로 FMCG(Fast Moving Consumer Goods) 분야의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하고, 이 인프라를 통해 전·후방산업을 연결해 보건산업 분야의 주축이 되는 ACRC의 원스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